Pinterest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브랜드 파트너십 주요 팁
2026년 3월 9일

여러분과 같은 크리에이터들의 실전 조언을 길잡이 삼아 자신 있게 브랜드 협업에 도전하세요.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중이든, 나만의 개성을 고수할 방법을 찾는 중이든, 아니면 브랜드와 장기적인 관계를 쌓을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든 도움이 되는 조언입니다. 크리에이터 7인이 전하는 실질적인 가이드와 동기 부여를 통해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한 단계 더 성장하세요.

Anthony, @antorvingomes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여러분 자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진짜로요. 브랜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치나 월별 독자 수에 훨씬 많이 신경을 씁니다. 제가 최근에 사진 편집 업체와 협업을 진행했는데, 8년간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사람으로서 꿈만 같으면서도 모든 여정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이었어요. 그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저는 월별 독자 수 데이터를 공유하고 Pinterest 플랫폼의 장기적인 가치를 알려 Pinterest를 옹호하는 데 힘썼습니다. 원래 캠페인에서는 Pinterest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제가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여러 플랫폼] 전체에서 교차 게시 요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브랜드 측에서 먼저 언급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겁니다. 자기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세요.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상품이 저의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생활 방식과 실제로 잘 맞는지 자문해 봅니다. 저는 제가 실제로 이용하고 저의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브랜드하고만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어요. 제 루틴이나 콘텐츠, 창의력에 순조롭게 포함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 대개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를 얻습니다.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저는 제 창의적인 관점을 우선으로 내세웁니다. 저는 천성이 DIY 크리에이터라서 스토리텔링을 가장 중시합니다. 제가 뭔가 영감을 자극하는 것을 만들어 내고 확실한 결과물을 향해 작업할 수 있으면 독자들도 꾸준히 참여하고 브랜드도 필요한 것을 얻게 되더라고요. 그런 균형은 창작 과정을 믿고 스토리가 이끌어 가도록 맡기는 데서 비롯됩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원하는 예산을]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 봐야 브랜드 측에서 거절하는 게 전부고 그보다는 스스로 자기 가치를 깎아내리는 게 훨씬 더 나빠요. 원하는 것을 요청하고 내가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줄 준비를 하세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가장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시간 약속을 잘 지키기, 친절한 태도, 그리고 같이 일하기 편한 업무처리 방식이요. 재능도 중요하지만 프로다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도 무척 영향력이 큽니다. 이런 자질이 단발성 프로젝트를 장기적인 관계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Chantel, @mama_mila_au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려면 본인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거나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브랜드를 태그해서 브랜드 측의 관심을 끌고 동시에 독자들에게 여러분이 정말 좋아하는 상품을 진심으로 추천하세요. 또한 댓글이나 DM을 훑어보고 어디 제품인지, 뭘 쓰는 건지 묻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는 패턴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런 인사이트를 이용하면 독자가 무엇을 바라고 여러분을 찾는지 파악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거든요!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실제로 이용하고 좋아하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추천할 의향이 있는 브랜드하고만 협업해요. 친구들과 외식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그 자리에서 실제로 이 브랜드에 관해 수다를 떨고 추천할지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커뮤니티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거든요. 뜻이 잘 맞을수록 파트너십도 탄탄한 법이에요.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경우, 제 독자 중 많은 수가 유용한 팁과 요령, 데모, 교육 콘텐츠를 보고 저를 팔로우하죠. 그래서 저는 대본을 곧이곧대로 읽는 대신 상품의 실제 사용 방법을 보여줍니다. 제가 집에서 그 상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면에서 생활이 편리해졌는지 설명해요.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핵심적인 메시지를 엮어 넣습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배운 것 중 의외의 사실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 보세요. 독자들은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부분에 관심이 있답니다! 저는 주로 가정 관련 콘텐츠를 만들지만 가장 성공한 파트너십이나 채널에 올라오는 질문 중에는 패션, 뷰티,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심지어 책에 관한 것도 있거든요. 전문 분야를 벗어나 더 많은 것을 공유하는 걸 겁내지 마세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가장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브랜드는 지표 외에도 신뢰성, 믿음, 프로다움을 중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를 일정에 맞춰 제출하거나, 콘텐츠가 목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브리프를 다시 읽거나, 콘텐츠를 공개한 이후 댓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여러분의 채널은 여러분이 제일 잘 압니다. 따라서 양방향 소통을 제안하고 브리프 내용을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팀으로서 일하는 것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비법입니다.

Tinsaye, @AspectsofTinsaye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브랜드 파트너십이 알아서 찾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킬을 준비하기 시작하면 늦습니다. 지금 보유한 상품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연습을 해두면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시스템이 이미 구축된 상태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세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상품이 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을까요? 그런 스킬을 키우면 브랜드의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파트너십 기회를 잡아 바로 작업에 착수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이 브랜드의 대상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이 제 독자와 일치하는지 아닌지도 생각하는 편이에요. 협찬 없이도 내가 직접 사거나 사용할 만한 제품인지 생각하죠. 그리고 상품이나 브랜드가 어색하게 배치된 광고 같은 느낌 없이 제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포함되게 하는 데에도 신경을 씁니다.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저는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브랜드 협업 브리프를 앉아서 꼼꼼히 공부하고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를 온전히 숙지합니다. 그런 목표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일 때도 있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신상품 롤아웃일 때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잘 파악한 다음 제가 평소에 만드는 콘텐츠 유형 중 어느 것이 그 목표와 일치하는지 결정하고, 메시징을 제가 구사하는 어투로 구성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독자는 크리에이터가 대본을 읽는지 아닌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점만 숙지하고 나만의 개성을 담으세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무엇인가요?
광고 캠페인 중에는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버겁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진행 소요 시간이나 승인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관계자 수를 알면 충격받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최종 콘텐츠가 아무리 재미있어 보여도 브랜드 파트너십은 엄연한 비즈니스입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여느 협업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의사소통, 시간 약속/일정 잘 지키기, 함께 일하기 편한 업무처리 방식 같은 것이 정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어떤 브랜드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크리에이터 스스로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양질의 콘텐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뛰어난 인간관계 스킬도 그만큼 중요하거든요.

Adrian, @adrianwidjy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제 경우는 대형 브랜드에 관해 상품 추천을 공유하고 요리 꿀팁이나 재미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등 일 년 넘게 꾸준히 포스팅한 결과 첫 유료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각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브랜드 파트너십 콘텐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가장 중요한 팁은 이미 채용된 것처럼 행동하라는 거예요. 브랜드 거래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브랜드에 걸맞은 콘텐츠를 만드세요. 상대방에게 브랜드를 나의 세상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포함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세요. 꾸준히 증거를 쌓으세요. 증거가 쌓이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에서 채용 공고를 올리고 크리에이터가 본인을 홍보하고 요율을 정할 수 있어요. 누가 발견해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세요.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한 가지 단순한 질문을 해봅니다. 나는 돈을 받지 않고도 이 이야기를 할까? 제가 왜 그 상품을 좋아하는지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진짜로 열과 성을 다해 진심을 전달할 수 있거든요. 제가 설득되었다면 독자들도 그걸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진심은 오랫동안 꾸며낼 수 있는 게 아니고 독자들은 진심과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어요.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저는 늘 브랜드 브리프와 일치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다운 느낌이 드는 콘셉트를 제출합니다. 그래야 제 스타일에 맞지 않는 형식으로 억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 없어요. 특정 핵심 멘트가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지면 수정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저의 진실성을 해치기 때문에 거래를 진행하지 않고 물러난 적도 있어요. 궁극적으로 크리에이터의 장기적인 자산은 독자거든요. 독자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캠페인 한 건을 성사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무엇인가요?
제가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것이 대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멋있다, 의외다, 아니면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디테일을 부각하면 거기서부터 대화가 시작되더라고요. 열정은 카메라 앞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최근에 여러 브랜드에서 제 반응이 진심인 것 같고 "연기하는 것"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다재다능함인데요. 저는 특정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음식, 이벤트, 라이프스타일, 여행, 뷰티, 제가 실제로 좋아하는 상품에 관한 콘텐츠를 포스팅합니다. 그런 유연성이 저한테 유리하게 작용했고요. 콘텐츠 외에 프로다움도 중요합니다. 명확한 의사소통, 일정 지키기, 해결 중심적 태도 같은 것이 좋은 예죠. 장기적인 브랜드 관계의 기반은 창의력만큼 신뢰성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Funke, @Funkeolotu_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거래를 성사하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창작하는 방식을 통해 진정한 내 모습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세요. 내면에서 우러난 창작물일수록 공감을 얻기 쉽고 그러면 스토리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에서 자연스럽게 협업을 원하게 될 겁니다.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3대 "W" 질문을 해봅니다. 어느(Which) 브랜드인지, 이 브랜드가 표방하는 가치는 무엇(What)인지, 그리고 이 관계를 체결하면 나와 내 커뮤니티에 왜(Why) 유익한지 자문하죠. 그 답이 저의 가치관과 일치하면 함께 일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중히 고사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그래야 제 커뮤니티에 제가 보장할 수 없는 브랜드를 추천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죠.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저의 창작 스타일과 브랜드가 원하는 것이 일치해야 합니다. 때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게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결국 그 스타일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기도 해요. 결국 "돈을 받지 않아도 이 콘텐츠를 만들까?"라는 질문으로 균형을 잡는 거예요. 답이 '아니다'라면 그 점을 상대에게 전달하고 함께 절충점을 찾습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무엇인가요?
사실 브랜드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싶어 해요. 주얼리 파트너십 촬영 전에 무슨 옷을 입을지 알려달라, 촬영 장소 사진을 보내달라, 그 외에도 이것저것 요청을 받았어요. 제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수록 요청 내용이 더 자세해지겠죠. 기대가 돼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소통의 속도와 질, 일정을 잘 지키기, 그리고 상호 합의한 스크립트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피드백을 받을 때 지나치게 방어적이면 안 되고요. 때로는 오랜 시간을 할애한 콘텐츠를 편집해야 할 때도 있어요. 이 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Pranvi, @pranvi_bardolia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첫째, 프로필을 본인의 최고 작품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프로필만 봐도 답이 나와야 해요.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 품질, 개성이 확실하게 표현되면 브랜드에서 이미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알아봤기 때문에 피치나 발언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브랜드에 먼저 연락하는 것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프로필을 강력하게, 의도를 담아서 일관성 있게 설정하는 것이 진짜 비법입니다.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상대방 브랜드, 최소한 그 브랜드의 상품 몇 가지라도 나의 전문 분야와 맞는지 확인하세요. 일치하지 않으면 브랜드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 경우 나의 독자들이 실제로 그 콘텐츠에 호응할지 아닐지 자문해 보세요. 답이 '아니다'라면 내 시간과 브랜드 측의 시간을 허비하기 전에 그만두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세요.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사실 어려운 문제인데요. 파트너십에 돈을 대고 투자하는 건 브랜드니까 브랜드에는 무엇을 광고하고 싶은지,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확실한 의견이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를 대변하는 입장이니까 콘텐츠를 어떻게 표현할지 상대가 관여하는 게 당연하고 저도 거기에는 아무런 이의가 없어요. 특히 2026년 현재, AI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크리에이터는 협업을 진행할 때마다 브랜드가 그 프로젝트에 들이는 시간, 돈, 노력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특정 CTA나 텍스트, 캡션이 제 독자와는 맞지 않을 수 있겠다는 감이 오면 일단 그 사안을 풀기 어려운 문제처럼 다루고 그게 왜 부적합할지 자문해 봅니다. 실제로도 맞지 않는다면 그 경험에서 배운 점을 마음에 새깁니다. 이후에 협업할 때는 제 독자에게 무엇이 맞고 무엇은 맞지 않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거죠. 저는 양측 모두에게 이로운 협업이 되려면 콘텐츠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한다는 점을 늘 정중하게 전달합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무엇인가요?
처음 진행한 브랜드 거래 몇 건에서 놀란 점은 생각보다 훨씬 다층적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한 사람만 관여하거나 단순한 프로세스 하나로 끝나는 일이 절대로 아니더라고요. 모든 협업은 수많은 승인, 조율,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힘들었던 건 틀림없지만 사실 그게 이 일의 묘미이기도 해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사실 제일 쉬운 부분이에요. 나머지 부분에는 정말 큰 노력과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런 여러 계층을 알게 된 뒤로 제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고 이 업계에서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매크로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많이 존중받는지 알고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프로다움이요. 프로다움을 지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오래 유지하기도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매일 새롭게 떠오르는 크리에이터가 등장할 테니 소통에 힘쓰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해요.

Neha, @mostlyfoodandtravel
브랜드 파트너십을 시작하려고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할 가장 좋은 팁은 무엇인가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제일 좋은 팁은 핀을 최대한 많이 게시하고 Pinterest 계정을 열심히 유지 관리해서 브랜드가 여러분의 콘텐츠를 접할 가능성을 높이라는 겁니다. 콘텐츠가 많을수록 누군가의 눈에 띌 가능성이 크거든요. 저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Canva를 사용해 다양한 형식을 실험해 보거나 콜라주를 만들어서 브랜드에서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편입니다.
특정 브랜드 협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저는 주로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너무 많은 제약을 두지 않는 브랜드인지 위주로 봅니다. 최근 한 브랜드와 협력했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줘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어요. 애초에 제가 만든 콘텐츠를 보고 그쪽에서 저에게 접근한 거잖아요. "원하는 스타일대로 하라"고 해주는 브랜드가 좋아요. 그래야 콘텐츠가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거든요.
브랜드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개성을 지키는 것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콘텐츠가 자연스러울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브랜드와 협력한 적이 있는데 저한테 이런저런 것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도무지 제 평소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았어요. 제가 평소에 쓰는 말이 아니었거든요. 나다움을 지킬수록 브랜드가 원하는 조건을 더 많이 충족한다고 생각해요. 브랜드에서 대본을 써준 대로 흘러가게 두지 말고 나만의 개성을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정 문구나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요청하는 브랜드도 있고, 그것도 괜찮지만 저는 늘 우선은 제 평소 톤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한 파트너십에서는 제가 만든 핀 홍보와 관련해서 브랜드가 원하는 목표가 뭔지 몰랐어요. 제 동영상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미가공 영상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브랜드 측에서 자체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겠다고요. 앞으로는 브랜드에 제 핀을 홍보해 줄 것인지 직설적으로 물어야겠다는 큰 배움을 얻었어요.
브랜드 파트너십을 경험해 본 결과, 브랜드에서 암묵적으로 중시하는 크리에이터의 자질은 무엇인가요?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안 맞는다 싶으면 브랜드에 솔직하게 밝혀야 하고요. 한번은 여름 파티를 테마로 어떤 브랜드와 협력했는데 동영상에서 제 피크닉 테이블을 사용했어요. 브랜드 측에서 좀 더 괜찮은 테이블 세팅이 없는지 물었는데 저는 제 스타일은 럭셔리 쪽이 아니라서 그렇게 변경하면 부적절해 보일 거라고 답했어요. 브랜드에서는 솔직하게 피드백을 줘서 고맙다고 제 방식으로 하라고 해줬고요. 확실히 쌍방향 소통이 이뤄진 경험이었고 상대방이 제 의견을 정말 중시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